호박 고구마 보관법

by 산산해 posted Oct 1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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퍽퍽하지 않고 달달하고 맛있는 호박고구마,

제철은 바로 늦여름부터 10월 정도 그 단맛을 아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시기입니다.

 

 

 

◆ 호박고구마 효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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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고구마는 다른 고구마와 달리 당도가 높으며 소화도 잘 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특히 다른 고구마보다 많은 수분과 식물성 섬유질 성분이 많아 변비 해소와 대장암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이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함량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호박 고구마에는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베타카로틴이 다른 고구마보다 특히 더 많습니다.

고구마 100g에는 하루에 필요한 충분한 양의 베타카로틴이 들어 있는데, 진한 황색을 띨수록 베타카로틴 함량이 높습니다.

 

 

◆호박고구마 보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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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고구마는 추위에 약하여 얼어버리면 바로 썩게 되고 온도변화에 민감하여,

온도변화가 별로 없는 곳에서 보관을 해야 합니다.

 

『9℃ 이하로 내려가면 얼게 되고 17℃ 위로 올라가면 싹이 납니다』

 

처음에 산 고구마들은 신문지를 깔아 놓고 죽~ 늘어놓습니다.

그 과정중에 흠이있거나 썩은 듯한 고구마들은 미리 분리해 먼저 먹습니다.

 

분리하고 남은 고구마들은 그대로 신문지 위에서 반나절 정도 말려 겉에 혹시라도 남아있을지 모르는 수분을 제거합니다.
(중간중간 살피면서 한번씩 뒤집어 주어 골고루 수분이 날아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렇게 하루 정도 말린 고구마는 상자에 신문지를 깔고 넣어두시면됩니다.

이때 상자를 열어 놓거나 중간에 환기 구멍을 몇개 뚫어서 바람이 잘 통하게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같은 가을철엔 베란다에 두셔도 괜찮으시지만 한 겨울에 베란다는 얼어서 썩을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오히려 상할 수 있습니다.

 

 

※ 호박고구마 숙성 - 바로 캔 호박고구마는 수분기가 많아서 바로 먹을 시 단맛이 덜합니다.

전분이 당분으로 전환되는 숙성시기간이 3주(약20일)정도 소요됩니다.

그러므로 3주(최소 열흘)후에 드시면 더욱 더 당분이 높고, 맛있는 호박고구마를 드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