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관상>이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습니다!
5일에 걸친 황금 연휴에 엄청난 흥행력을 보여주며
700만 관객을 무난히 돌파할 기세인데요.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조정석 이종석 백윤식 등의 화려한 출연진과
'관상'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계유정난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잘 버무려져 관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뒤이어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주연의 영화
<스파이>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첩보 액션과 코미디가 유쾌하게 어우러진데다가
문소리표 코믹연기가 더해져
추석 연휴 극장을 찾은 가족 관객들에게
큰웃음을 선사했다는 평입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컨저링>이 3위에 올랐습니다.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7일 개봉한 이 영화는
전미 박스오피스 1위답게 개봉 첫 주 기록만으로
외화 공포영화 중 4위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는데요.
이는 전 세계 <컨저링> 개봉 국가 중 최고 오프닝 기록으로
추석 연휴 극장가의 진정한 승자로 등극했습니다.
잔인한 장면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 등급(17세 이하 보호자 동반 관람)을 받아 화제가 된 <컨저링>
뒤이어 헐리우드에서 온 두 애니메이션 영화
<몬스터 대학교>와 <슈퍼배드 2>가
각각 4,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우디 앨런 감독의 새 영화 <블루 재스민>과
저스틴 팀버레이크, 벤 애플렉 주연의 <히든카드>
라잔 코사 감독의 인도영화 <가투의 연날리기>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